화려한 마법에 눈을 떼지 못하는 영화
나우 유씨 미 마술사기단 영화는 마법을 범죄에 이용하는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마법사들은 의로운 마법사들로 자신들의 욕심과 이익을 위해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데 자신들의 마법을 사용합니다. 내용을 소개하자면 트릭을 잘하는 마술사 다니엘 아틀라스(제시 아이젠버그), 최면 마술사 메리트(우디 해럴슨), 거리 공간 마술사 잭(데이브 프랭코), 마술 쇼걸 헨리(아일라 피셔)가 의문의 의뢰인을 통해 팀을 이루게 되고 포 호스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아서(마이클 케인)라는 후원자를 만나 라스베이거스에서 마술쇼를 하게 되고 화려한 마술들을 펼칩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술은 파리 은행의 돈을 터는 순간이동 마술이었는데 3초 만에 300만 유로가 파리 은행에서 공연장으로 이동하여 뿌려지게 됩니다. 이들은 이 마법을 통해 세계적인 마술사가 되지만 은행의 돈을 훔친 것은 범죄이기에 FBI에게 검거됩니다. FBI 수사관 딜런(마크 러팔로)은 이들을 취조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포 호스맨은 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의 마법과 범죄의 트릭을 밝히기 위해 마법 전문 비평가인 테디우스(모건 프리먼)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포 호스맨은 아서의 후원으로 두 번째 마법쇼를 진행하게 되고 이번에 훔치려고 하는 돈은 바로 후원자 아서의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번째 마법쇼에 온 관객들은 사실 아서의 보험회사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었고 포 호스맨은 아서의 돈을 훔치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습니다. 마법쇼는 성공하고 아서의 돈은 피해자들이 다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FBI의 딜런과 앨마(멜라니 로랑)가 팀을 이루어 포 호스맨을 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이들의 다음 타깃인 금고를 알아내고 테디우스와 함께 포 호스맨을 잡을 준비를 합니다. 예상대로 포 호스맨은 나타나고 마지막 마법쇼를 통해 금고의 돈을 훔치는데 딜런이 막아보려 하지만 최면에 걸려 실패하게 됩니다. 그리고 훔친 돈이 테디어스의 차에서 발견이 되어 경찰에 체포가 됩니다. 감옥에 갇힌 테디어스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딜런에게 설명을 하지만 여기서 갑자기 딜런이 테디어스에게 모든 것은 자신의 계획이었다며 반전을 보여줍니다. 사실 딜런은 테디어스가 마술의 트릭을 밝혀내 안타깝게 죽게 된 마술사의 아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포 호스맨은 디아이라는 신비한 마술 조직에 속한 딜런의 초대를 받아 뉴욕에 오게 되고 회전목마를 타며 사라집니다.
한국의 홍길동과 미국의 포 호스맨의 평행이론
대한민국에는 소설에는 홍길동이라는 의로운 도둑이 있습니다. 이 도둑은 기이한 도술과 계책으로 나쁜 관리들의 재물을 훔쳐서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홍길동은 활빌당이라는 팀을 만들어 전국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수많은 백성들에게 칭찬을 받습니다. 관리들의 고발로 인해 관군들이 홍길동과 활빈당을 잡으려고 하지만 홍길동의 도술로 항상 빠져나가게 되고 결국 율도국이라는 곳에 가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영화의 주인공인 포 호스맨과 홍길동의 평행이론을 발견하게 됩니다. 포 호스맨 역시 자신들의 마술을 사용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경찰들에게 잡힐뻔한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결국 디아이의 초청으로 진정한 마법사의 세계로 사라지게 되는 모습을 보며 홍길동이 생각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홍길동이나 포 호스맨 모두 허구적인 인물들이지만 사회의 부조리를 마법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해결해 보려는 의도는 비슷하다고 봅니다.
가능한 마술인가, 불가능한 마술인가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에는 여러 가지 마술들이 등장합니다. 고전적인 카드 마술부터 수족관에 사람이 갇혀있다가 풀려나는 마술, 또 숟가락이 휘어지는 마술 등 우리가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실제로 보았던 마술들이 등장합니다. 반면 미국에 있던 사람이 파리로 순간이동을 한다던지 3D 카드를 이용하여 사람이 사라지는 마술 등 과연 저것이 가능한 마술인지에 의문이 드는 마술들도 있는데 실제로 여러 현실에 존재하는 마술사들이 이 영화를 모니터링하면서 리뷰를 하는 유튜브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가능한 마술들은 실제로 보여 주고 어떤 것들은 영화이기에 CG를 통해 만들어 낸 마술이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마술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게 되어 2편이 제작이 되는데 1편을 즐겁게 보신 분이라면 2편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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