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절대적인 룰이 그를 움직이게 한다.
1편에서 존 윅에게 죽은 러시아 두목 비고의 형제인 아브람(피터 스토메어)은 최근에 얻은 차 중에 존 윅의 차를 가지고 있었고 존 윅은 자신의 차를 가져가기 위해 아브람에게 찾아오며 멋진 액션을 보여 주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렇게 모든 복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는 존 윅에게 이탈리아 마피아 두목인 산티노(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가 찾아옵니다. 산티노는 자신에게 빚을 진 존 윅에게 킬러들의 절대적인 룰인 피를 찍은 메달을 보여주며 의뢰를 하지만 존 윅은 은퇴를 했다며 거절을 합니다. 산티노는 거절의 대가로 존 윅의 집을 미사일로 날려버리고 존 윅은 사랑하는 아내와의 모든 추억품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분노한 존 윅은 미국 콘티넨탈 호텔로 찾아가 윈스턴(이안 맥쉐인)을 만나게 됩니다. 윈스턴은 킬러들의 절대적인 룰 2개를 말해주는데 메달의 맹세를 지켜야 하는 것과 호텔 내에서는 싸우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존은 산티노를 찾아가 의뢰를 허락합니다. 의뢰의 내용은 산티노의 친누나인 지아나를 죽여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지아나가 죽어야 자신이 국제 암살자 조직 최고회의에 누나를 대신하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정한 의뢰였지만 존 윅은 로마에 도착하여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통해 지아나를 죽이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산티노가 배신하여 자신의 누나를 죽인 존 윅에게 현상금을 걸게 되고 상황은 점점 과열됩니다. 현상금을 노리는 수많은 킬러들이 존 윅을 노리기 시작했고 그렇게 존 윅과 킬러들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중 열세에 놓인 존 윅은 바우어리 킹(로렌스 피쉬번)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산티노를 찾아가 죽이려 하지만 부하들로 인해 실패합니다. 그리고 결국 산티노는 킬러들의 안식처인 미국 콘티넨탈 호텔로 도망을 가게 되고 존 윅은 산티노의 부하들과 수많은 킬러들을 정리하고 콘티넨탈 호텔에 도착을 합니다. 분노와 배신에 휩싸인 존 윅은 산티노를 만나게 되는데 윈스턴이 존 윅에게 호텔에서 분쟁은 안된다는 절대적인 룰을 말하며 만류하지만 존 윅은 결국 산티노를 죽이고 맙니다. 절대적인 룰을 깨버린 존 윅은 암살자 최고위원회로부터 제명을 당하고 현상금이 달리게 됩니다. 그나마 존 윅과 함께해 온 의리로 인해 윈스턴은 한 시간의 시간을 주며 도망갈 수 있게 해 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과 스토리
존윅은 1편으로 끝났어도 괜찮은 영화였지만 전 세계에서 큰 흥행을 했기에 2편이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편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영화는 전개가 되는데 1편이 미국이라는 한 도시에서 영화를 찍었다면 2편에서는 좀 더 큰 스케일로 미국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로마 등 여러 나라에서 영화를 찍게 되었고 1편보다 훨씬 더 많은 비중 있는 인물들이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존 윅이 킬러들의 세계에서 얼마나 큰 인물이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은 이 영화가 2편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시리즈로 이어질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킬러들의 세계에도 절대적인 룰이 있다는 것을 소재로 영화는 시작되지만 그 절대적인 룰을 깨버린 존 윅을 통해 킬러들의 세계에 혼란이 올 것을 예고합니다. 그리고 존 윅은 주인공이기에 죽을 고비는 넘기지만 절대 죽지 않는 액션 영화의 정석을 보여 줍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존윅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이번 영화에 나오는 새로운 인물들이 많이 낯선 것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바우어리 킹으로 등장한 로렌스 피쉬번은 매트릭스에서도 키아누 리브스의 도우미의 역할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존 윅의 도우미 역할로 나옵니다. 목소리부터 모습이 너무 친근하여 둘만 있는 장면에서는 매트릭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 외에도 산티노의 부하로 나오는 루비 로즈 역시 매력적인 킬러로 나오며 멋진 액션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이 존 윅이 현상금에 걸려 도망을 치는 장면으로 끝나면서 3편이 나올 것을 예시합니다. 3편에서는 또 어떤 인물들이 존 윅과 함께 싸움을 하며 또 어떤 이들이 존 윅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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