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새로운 스파이 시리즈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2015년 개봉한 영화입니다. 킹스맨은 영국의 비밀정보기구로서 우리가 잘 아는 제임스 본드나 미션 임파서블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에그시(태런 애거튼)는 양부와 학대받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 뛰어난 머리와 좋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사고만 치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런 에그시에게 어느 날 해리 하트(콜린 퍼스)가 찾아와 킹스맨에 들어올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해리가 에그시에게 이 엄청난 기회를 준 이유는 본래 에그시의 아버지가 킹스맨의 요원으로서 해리를 살리고 대신 죽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킹스맨에 들어오려면 단순한 면접이 아닌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지원한 곳으로써 경쟁을 통해 한 사람만이 킹스맨 요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에그시는 열심히 노력하여 최종 2인까지 뽑히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미션인 지금껏 자신과 함께 지냈던 강아지를 총으로 쏘라는 명령을 하지 못하여 다른 경쟁자인 록시가 요원에 뽑히게 됩니다. 시험에 떨어진 에그시는 해리의 집에서 지내게 되고 그 사이 해리는 지구를 위협하는 미친 천재 밸런타인의 음모를 막기 위해 한 백인 교회에 들어가는데 그곳은 밸런타인이 준비해 둔 함정으로서 해리는 간신히 함정을 탈출하지만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밸런타인에게 죽음을 맞이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을 해리 집에 있던 노트북으로 보고 있던 에그시는 킹스맨의 아서(마이클 케인)를 찾아가 해리의 죽음을 이야기하며 밸런타인을 막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아서는 밸런타인의 사람이 되어 에그시를 죽이려 하지만 오히려 에그시에게 당해 아서가 죽게 됩니다. 이제 밸런타인을 막을 사람은 에그시, 킹스맨에서 무기를 담당하는 멀린(마크 스트롱), 새로 뽑힌 요원 록시로서 이들은 아서의 목에 있던 유심칩을 통해 밸런타인의 본거지로 잠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가 되어 밸런타인은 전 세계에 자신이 뿌려 놓은 핸드폰의 앱을 통해 사람들을 서로 공격하게 하여 전 세계 인구를 말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에그시와 멀린, 록시의 활약으로 밸런타인의 계략은 실패하게 되고 세계를 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그시는 해리의 빈자리를 채워 킹스맨의 새로운 요원이 되어 영화는 끝이 납니다.
킹스맨 시리즈의 화려한 등장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영화 이전에도 수많은 스파이 시리즈 영화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제임스본드가 주인공인 007 시리즈,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멧 데이먼의 본 시리즈 등 그 외에도 단편이지만 스파이가 스토리인 영화들은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5년 킹스맨은 스파이 영화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영화를 감독한 매튜 본 감독의 특유의 유머와 액션 그리고 센스가 어우러진 새로운 장르의 스파이 영화가 탄생한 것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총 4억 1천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엄청난 흥행을 하였고 주인공은 테런 에저튼은 스타가 되고, 콜린 퍼스는 그전까지의 신사적인 모습을 벗어나 액션도 가능한 배우로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영화의 속편이 제작이 되고 주인공들 그대로 섭외가 되어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영화의 특징 :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면과 OST
킹스맨은 스파이 영화이지만 기존의 무겁고 진지한 스타일의 영화가 아닌 것이 특징입니다. 어른들을 영화라서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 장면들을 전혀 어울리지 않는 OST를 통해 위트있게 연출하여 모든 이들이 보기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이 영화의 가장 재미있는 하이라이트는 밸런타인이 머리에 유심칩을 심어 놓은 사람들만 살아남고 나머지 사람들이 다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재치로 유심칩을 폭파시켜 머리에 유심칩이 들어 있는 사람들의 머리가 터져나가는 끔찍한 장면이 있습니다. 그 장면을 우리가 잘 아는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여 박자에 맞춰 폭죽이 터지는 것으로 묘사하는데 모두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잔인한 장면들에도 음악들을 사용하는 것이 영화를 보는 하나의 재미일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