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웅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는 미국의 상징적인 영웅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42년 미국은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됩니다. 독일에 나치와 전쟁을 하게 되어 젊은 청년들을 징집합니다. 여기에 영화의 주인공인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인이 되어 전쟁에 참여하려 하지만 남들보다 왜소한 몸과 약한 체력으로 군대에서 거절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의 스티브는 계속 군인에 신청을 합니다. 그런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유전학 박사 아브라함 에스카인(스탠리 투치)은 스티브에게 슈퍼 솔저 프로젝트에 참여를 권하게 됩니다. 하지만 체스터 필립스 대령(토미 리 존스)은 다른 사람을 추천했지만 결국 스티브의 굳은 신념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인정하게 되고 함께 했던 페기 카터(헤일리 앳웰)도 스티브를 추천합니다. 슈퍼 솔저 프로젝트에 합격한 스티브는 실험에 성공하여 근육과 신체 능력이 일반인보다 뛰어난 슈퍼 솔저가 됩니다. 하지만 슈퍼 솔저가 된 스티브는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라는 상징적 이름으로 공연을 하여 국민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광대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스티브는 친구 버키(세바스찬 스탠)와 그가 소속된 부대가 나치의 하이드라 부대에 납치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홀로 구하러 갑니다. 여기서 그의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여 버키와 포로들을 구하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스티브는 군인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워드 스타크에게서 비브라늄 방패를 받게 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진정한 캡틴 아메리카가 됩니다. 그렇게 캡틴 아메리카는 하울링 코만도스라는 특별 팀을 만들어 나치와 싸우게 되는데 버키와 몇몇 동료들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하이드라 부대의 대장인 레드 스컬(휴고 위빙)과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레드 스컬은 테서렉스(스페이스 스톤)의 힘을 통해 미국에 공격을 하려고 하였고 캡틴 아메리카는 이를 막게 됩니다. 결국 캡틴 아메리카는 승리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희생하여 폭격기와 함께 추운 바다가 있는 그린란드 땅속으로 잠기게 됩니다. 그 후 눈을 뜬 스티브는 자신이 70년 후에 깨어난 것을 알게 되고 그 앞에 닉 퓨리(사무엘 잭슨)가 등장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미국의 영원한 영웅 캡틴 아메리카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캡틴 아메리카는 미국의 영웅입니다. 누구나 미국에서 히어로를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이 캡틴 아메리카입니다. 그만큼 상징적이고 정의로운 영웅으로 캡틴 아메리카를 뽑습니다. 아이언맨이나 다른 영웅들은 돈이나, 가족, 복수 등 여러 개인적인 이유로 어벤저스에 합류를 했다고 한다면 캡틴 아메리카는 순수하게 나라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에서 어벤저스에 합류한 유일한 영웅이기에 사람들은 캡틴 아메리카를 좋아하고 첫 번째 영웅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어벤저스 사이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이 있는 영웅들이 캡틴을 리더로 인정하며 그의 지시를 따릅니다. 우리를 소름 돋게 하는 어벤저스 엔드게임의 마지막 전투씬에서도 어벤저스의 진짜 리더가 캡틴 아메리카라는 것을 그의 모습을 통해 보여 줍니다. 퍼스터 어벤져는 그의 탄생 이야기 영화로서 다른 화려한 영웅들의 이야기보다는 스토리가 약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현실적인 영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이 영화가 명작으로 뽑힙니다.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본받으며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인 스티브 로저스는 다른 영웅들과 다르게 힘을 얻은 다음 정신이 성장하여 진정한 영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이 성숙한 사람이 힘을 얻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일반인인 우리들에게 단순히 재미를 주려는 영웅 영화를 넘어서 교훈을 줍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 하지 않고 노력했더니 놀라운 힘을 얻게 된 것을 통해 우리들도 어떤 일을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교훈을 주는 메시지가 영화에 담겨 있습니다. 또한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역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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